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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장애

정의 및 원인

절단이란 사지 중의 한 부분이나 모든 부분을 손실한 것이다. 절단은 일반적으로 선천성 절단과 후천성 절단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성 절단의 원인은 임신 후 첫3개월 동안 태아에게 발생되는 질병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한 것으로, 신생아 중에서 가끔 팔이나 다리가 없이 태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2차 대전 이후 산모가 복용한 안정제의 일종인 탈리도마이드의 영향으로 생긴 기형아를 지칭하기도 한다.

선천성 절단은 크게 두 가지의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팔이나 다리가 전체적으로는 없는 것과 팔이나 다리의 중간 부분이 없이 손이 어깨에 부착되었거나 발이 골반부에 부착되어 있는 경우이다. 후천적 절단은 질병, 종양, 혹은 외상 등으로 사지가 전부 혹은 부분이 절단된 경우를 의미하고, 산업사회의 발달, 전쟁, 교통사고와 같은 재해와 성인병으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그 원인인 경우가 많다.

장애유형에 맞는 스포츠

운동은 절단부위의 상처가 완전히 치료된 후에 시작하여야 한다. 절단인을 위한 운동은 보행을 촉진시키고 근육의 기능저하나 수축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하며 신체 각 부위의 기능을 유지시키고,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절단인이라도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여 운동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스포츠 활동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것이다. 스포츠 활동의 목표를 처음에는 쉽게 성취할 수 있도록 설정하고 운동기술은 신체특성에 맞는 방법에 의하여 습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무릎 위가 절단된 사람들도 적절한 보철기구를 이용하면 걷는 것은 물론이고 수영, 육상, 양궁, 사격, 사이클, 배구, 탁구, 스키 등 여러 가지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다. 상지에 절단이 있다면 축구나 육상 달리기 종목 등 다리만을 이용하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절단장애인들도 경기의 룰이나 장비에 수정을 주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시켜주고 능력에 맞는 게임이나 종목을 잘 선택하여 지도하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지에 절단이 있는 사람보다 활동반경이 좁은 하지 절단자가 심폐기능이 낮고 비만한 편인데, 휠체어를 이용하여 마라톤 달리기나 모노스키 또는 외발스키, 팔로 돌리는 세발자전거, 수영과 같은 유 산소성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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